22일 저녁에 주문하고 어제 받아서, 오늘 신고 돌아다녀봤습니다
배송 빠른 건 좋은데 택배아저씨 땜에 좀 황당했어요ㅡㅡㅋ
가까운 데 다닐 때 신을 슬리퍼가 멀쩡한 게 없어서 구경하다가
빨간색 에나멜 슬리퍼가 심플하면서도 은근 간지가 잘 빠진 거 같애서 주문하게됐어요
기본 슬리퍼가 너무 밋밋하면 좀 후줄근해보일수 있어서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칼로 자르듯 딱 일자로 생긴 윗부분이 나름 특이하고
벗겨질까봐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폭이 넓어서 편하더이다
그리고 바닥이 뻣뻣하지 않아서 걷기가 편하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닥이 반질반질 까만색인데 비싸보이기도 하고 발바닥 느낌이 거칠지 않아서 좋았어요
별 다섯개 다 드릴께요
슬리퍼치고 좀 비싸서 망설였는데 돈 아깝지 않네요
그냥 막 슬리퍼라기보다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케이블이 없어서 사진을 못 올렸어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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